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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원국에 “러시아와 직접 충돌 말라” 경고

  • 허훈 기자
  • 입력 2024.09.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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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나토 대변인은 2일 우크라이나의 요청과 폴란드 외무장관의 성명을 언급하며 러-우 충돌에 나토가 직접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해 달라고 서방 지원국들에 거듭 요청하면서 우크라이나 자체 방공 시스템의 낙후된 성능을 이유로 들었다. 올해 7월 우크라이나는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폴란드와 보안 협정을 체결했다. 


러시아 언론 RT에 따르면 나토 대변인은 "나토는 현재 분쟁 당사자가 아니며 앞으로도 분쟁 당사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각 EU 회원국은 자국 영공을 방어할 권리가 있지만 "나토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경우 다른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RT는 앞서 폴란드 외교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가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러시아 목표물을 격추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시코르스키는 "적의 미사일이 우리의 영공에 진입하려고 할 때, 그것은 정당방위이다. 왜냐하면 미사일이 우리 영공에 진입하면 파편이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T는 또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올해 7월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 격추를 논의하는 안보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장관은 나토의 승인이 있을 때만 격추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르체아 게오아나 나토 사무차장도 나토는 회원국이 자국의 안보를 유지할 권리를 존중하지만, 각국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를 취하기 전에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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