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인구리뷰'는 전 세계 평균 IQ 점수 차이가 큰 반면, 채점지표에 포함된 지역별 학술시험 성적, 새로운 데이터 기술 도입 가능성, 노벨상 수상 건수 등 통계를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국가나 지역을 찾아낸다고 밝혔다. 상위 10개국은 일본(106.48), 대만(106.47), 싱가포르(105.892), 홍콩(105.37), 중국(104.10), 대한민국(102.35), 벨라루스 (101.60), 핀란드(101.20), 리히텐슈타인(101.07), 네덜란드/독일(100.74)순이다. 필리핀 평균 아이큐는 81.64이다.
'세계인구리뷰'는 일본 국민의 식자율이 99%에 달하고 근면성과 자율성,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이 강하며 과학기술·공학·의약 발전 등에서도 각국을 앞서고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평균 IQ가 가장 낮은 3개국은 시에라리온(45.07), 라이베리아(45.07), 네팔(42.99)이었다.
CNN는 필리핀인의 평균 IQ가 81.64로 전 세계 평균보다 낮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는 필리핀 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필리핀 보건부는 영양실조가 평균 IQ를 낮추는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기관은 방학 동안 기초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습 캠프'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영양 섭취에 대한 보조 조치가 필요한지를 연구하는 등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 교육심리학자는 과거 필리핀인의 평균 IQ가 86으로 떨어진 것은 교육의 질과 학교에서 암기에만 치중하고 있어 비판적 사고와 언어능력 배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는 사설에서 산전 관리와 영양실조가 낮은 IQ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인구기금 보고서는 필리핀 임산부의 14%가 임신 중 정기 검진 및 기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아기가 출생 후 영양실조로 지적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