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23년 도로안전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119만 명으로 5% 감소했지만 일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200명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보고서에서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9만 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분당 2명, 하루 32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자동차 수가 두 배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 감소했다.
WHO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28%는 WHO 동남아시아 지역, 25%는 서태평양 지역, 19%는 아프리카 지역, 12%는 미주 지역, 11%는 동부 지중해 지역, 5%는 유럽 지역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사망자를 초래하는 교통 사고의 90%가 중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며, 이들 국가는 차량 및 도로 수에 비해 사망률이 불균형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저소득 국가는 고소득 국가에 비해 사망 위험이 두 배나 높지만, 저소득 국가의 자동차 보유량은 전 세계 자동차 총량의 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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