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9일 오전 상하이에 도착한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이 30일 열리는 타이베이 상하이 도시포럼(솽청(雙城)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완안이 상하이에 도착한 후 첫 방문지는 양산 심수항으로 저녁에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난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에 따르면 장완안은 29일 오전 타이베이 쑹산(松山)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솽청 포럼’이 각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타이베이 시장으로서 어떤 기회든 잡고 타이베이의 번영과 발전의 기회를 쟁취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장완안은 또 “양안 관계가 순경이든 역경이든 ‘솽청 포럼’은 두 현대 도시 간의 대화를 유지하고 양안 관계에서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양안 관계가 확실히 불안정하며, 이는 평화와 안정, 번영을 갈망하는 대만 국민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완안은 기업인 60명을 포함해 150명 이상의 대표단을 이끌고 ‘솽청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양산 심수항, 라오강 생태환경 보호기지, 상하이 도시계획 전시관 등을 방문하고 상하이 야간경제와 상하이 보육 및 노인 돌봄 관행을 알아보고 대만 청년 및 사업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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