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 우주탐사기술공사(SpaceX)가 개발한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발사체'로 불리는 '스타쉽' 초중형 로켓의 첫 궤도 발사가 기술적 이유로 최소 48시간 지연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머스크 스페이스X CEO도 트위터를 통해 "며칠 안에" 다시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로켓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케이트 테스는 "복구 시간을 최소 48시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압력밸브 하나가 작동되지 않아 오늘 발사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당초 미 동부시간 17일 오전 9시 20분쯤(한국시간 17일 오후 10시 20분쯤)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이유로 발사가 연기됐다.
스페이스X의 구상에 따르면 '스타쉽'은 우주 비행사와 화물을 지구 궤도, 달, 화성 등으로 수송할 수 있는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운송 시스템이다.
머스크는 한때 '스타쉽'의 발사 비용이 상당히 낮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관련 테스트가 성공하면 연간 100척을 건조하는 속도로 “1,000척”으로 구성된 우주함대를 만들어 10만명의 사람과 관련 물자를 화성으로 수송해 21세기 20년대 후반부터 후반부터 화성 식민지의 꿈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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