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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지사 “중국 2천년 동안 미국 파괴 계획 세웠다” 황당 발언

  • 화영 기자
  • 입력 2023.03.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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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노엠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네티즌 모두에게 충격을 주는 발언을 했다. 그녀는 중국이 미국을 파괴하기 위해 2천년 동안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 대로라면 중국은 한(漢)나라 때부터 미국을 멸망시킬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녀의 발언은 수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조롱받았다.


노엠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앵커와 맞장구치며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고 중국이 어떤 토지도 매입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이런 일이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중국)은 (미국) 나라를 파괴하려고 2천년 동안 계획을 세웠다"는 놀라운 발언을 내뱉었다.


그 발언은 네티즌들의 집단적인 조롱을 샀다. 한 네티즌은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떻게 당선된 것일까. 776년에 독립한 미국은 유럽 정착민들이 원주민 인디언들을 학살했던 2백년의 역사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3백년도 되지 않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어떤 네티즌은 병마용 사진을 게시하며 "“ 이제 알겠어”"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장비, 유비와 관우가 도원삼결의를 맺고 멸미(灭美)를 맹세했다고 비꼬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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