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3일, 말라위 재해관리국은 열대성 사이클론 ‘프레디’가 일으킨 폭우와 산사태로 남부 브렌타이어 등에서 99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1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남부 10개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보건부와 군, 경찰, 적십자사 등이 합동으로 구호 작업을 벌였다.
현재 말라위는 심각한 콜레라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대중은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인한 많은 강우로 전염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월 6일 ‘프레디’로 명명된 사이클론이 호주 북서부 인도양 해역에서 형성돼 서쪽으로 인도양을 가로지르며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말라위에 차례로 상륙해 한 달여간 지속되어 기록상 최장기간의 사이클론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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