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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의 평화계획 러시아에만 유리”

  • 철민 기자
  • 입력 2023.0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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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계획은 러시아에만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4일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문서를 발표했다. 


입장문서에는 각국의 주권 존중▶냉전사고 포기▶휴전▶평화회담 개시▶인도적 위기 해결▶민간인 및 전쟁포로 보호▶원전 안전 유지▶전략적 위험 감소▶식량 반출 보장▶일방적 제재 중단▶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전후 재건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바이든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인정컨대 중국은 자문자답했다고 생각하며 푸틴은 이 계획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니 그게 러-우 양측에 무슨 이득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러시아 지도자는 아직 중국의 12가지 제안에 대해 논평을 발표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이 계획에서 러시아 외의 누군가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대목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또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매우 불공정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상할 것이라는 미 대통령의 생각 자체가 ‘불합리’한 것”이라고 천명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대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당시 푸틴은 “8년간 키이우 정권으로부터 괴롭힘과 불행을 당해온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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