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1호 스폰서는 중국 기업
[동포투데이] 2026년 월드컵 본선 48개국 확대에 대해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 디지털(Friday Digital)은 FIFA가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 기업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의 두 배에 가까운 14억 달러를 투자했고, 미국 기업의 11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FIFA의 최상위 파트너 중 다롄완다그룹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또 가전업계의 거물 하이센스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 일본 국가대표 미우라 가즈요시를 홍보대사로 초청해 도하에서의 관전을 성사시켰다. 스마트폰 업체인 비보·멍뉴유업 등도 카타르 월드컵을 후원했다.
구미의 강호들 중 상당수는 월드컵 본선 참가국 확대는 경기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반대하고 있다. 또한 본선 참가국 확대는 "중국을 진출시키기 위한 어리석은 전략"이라는 얘기도 많다. 가와부치 사부로의 말처럼 중국은 2002년 월드컵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고, 더 많은 투자를 할수록 전력이 약해졌다.
2026 월드컵 본선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 월드컵 출전권이 현재 4.5개에서 8.5개로 늘어나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이 될 수 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강팀의 반발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지만, 아시아 축구의 수준은 낮지 않다고 화답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한국 호주 등 AFC 3개 팀이 16강에 오르자 인판티노 회장은 예상했던 대로라며 기뻐했다.
BEST 뉴스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동포투데이] “중국 선수 연봉이 일본·한국의 3분의 1이다. 더 깎으면 누가 축구를 하겠는가?” 전 국가대표 쉬량(徐亮)이 최근 생방송 도중 내뱉은 이 한마디가 중국 축구계에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실력은 바닥인데, 연봉 걱정이 먼저냐는 것이다. 쉬량은...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동포투데이] 6월 18일 새벽, 새롭게 개편된 FIFA 클럽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축구가 다시 한 번 쓴맛을 봤다. 우라와 레즈와 울산 HD가 각각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1-3, 0-1로 완패했다. 중국 관영 매체인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报)는 “아시아 축구의 현실은 냉... -
중국 축구의 참담한 현실…“이제 우리는 아시아 3~4류”
[동포투데이]중국 축구가 다시 한 번 깊은 절망에 빠졌다. 최근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국 축구대표팀은 참담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 -
클럽월드컵, 아시아 축구 잇단 참패…울산 현대 2연패로 조기 탈락
[동포투데이] 2025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가 잇따른 참패로 고개를 숙였다. 6월 22일 울산 현대는 브라질 플루미넨세에 2-4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 조별리그 조기 탈락을 확정지었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오클랜드 시티, LAFC에 이어 네 번째로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아시아팀이 됐다. 이번 대... -
클럽월드컵 개막전 ‘0-0 쇼크’… 메시도 뚫지 못했다! 주인공은 38세 골키퍼 우스타리
[동포투데이] '메시도, 수아레스도 침묵!' 클럽월드컵이 뜨겁게 개막했지만, 골은 없었다. 15일(한국시간)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A조 1차전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이집트 챔피언 알 아흘리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경기. 마이애미... -
첼시, 클럽월드컵 우승 확률 1위로 급부상…알힐랄-플루미넨시 이변 속 유럽 강호들 고전
[동포투데이]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첼시가 새롭게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기업 옵타(Opta)의 슈퍼컴퓨터 분석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26.8%의 확률로 대회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조기 탈락한...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인판티노 “클럽월드컵, 이미 세계 최고 흥행 대회”… 혹서·빈 관중석 논란엔 “개선할 것”
-
“최선을 다했지만, 차이는 분명했다”…중국, 일본에 0-2 패배
-
연변, '홈불패 신화'로 광저우 제압… 3위권 추격 가속
-
일본, 중국에 2-0 완승…결승 앞두고 ‘한일전 빅매치’ 성사
-
중국 축구 부진 속 빛난 홍콩의 투혼, 한국전 선전으로 희망 쐈다
-
벵거, 클럽월드컵 옹호…“모든 클럽이 다시 참여 원할 것”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에 해체론 재점화
-
PSG, 레알마드리드에 4-0 완승…클럽월드컵 결승서 첼시와 격돌
-
트럼프, 클럽월드컵 결승전 직관 예정…FIFA, 트럼프 타워에 사무소 개소
-
주앙 페드루, 친정팀에 비수… 첼시,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