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뗄 수 없는 이웃이자 파트너" 협력 강조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11.15 21:4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77776.png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했다.[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오후(현지시간) 발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지역 평화를 수호하고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이해관계가 교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중·한 관계를 유지·통합·발전시켜 지역과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국제 자유 무역 체제를 공동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 사슬의 안전, 안정 및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고 경제 협력을 정치화하고 안보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하여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며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간 교류, 특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중 정상회담…"뗄 수 없는 이웃이자 파트너" 협력 강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