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기대되는 올시즌 중국축구
■ 연변 리포터 김철균
전반 중국대륙을 뜨겁게 달구게 할 중국축구 슈퍼리그(3월 10일 개시)와 갑급리그(15일 개시)가 3월에 들어서면서 전면 가동된다.
올들어 중국슈퍼리그는 한차원이 높은 모습으로 보인다. 지난해 광주항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고지를 점령한 뒤 중국의 축구인들도 자국축구에 대해 자신심을 가지게 됐으며 슈퍼리그의 각 구단들마다 거금을 쏟아붓는것으로 구단시스템 갱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다면 올시즌의 중국 슈퍼리그는 한국의 K리그 클래식보다 더 화려하고 관전성이 있겠다는 전망이다.
한편 슈퍼리그와는 달리 올해의 갑급리그는 다소 가라 앉는 분위기로 진단된다. 우선 지난해보다 슈퍼리그진출 경쟁이 그닥 심하지 않을 것 같다. 지난해에는 하남건업, 할빈의등, 중경역범, 광동일지천과 호남상도까지 슈퍼리그에 진출한다고 떠들썩했지만 올해는 아직 그러한 “목소리”를 내는 구단이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올 갑급리그는 후원기업이 없는 갑급구단이 많을 것 같다. 심양, 호남, 신강, 성도 등 구단이 구단소재지의 이름만 있을뿐 후원기업 관명권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어딘가 지난해에 비해 구단투자가 주춤하고 있는 표현이 아닐가?
반면에 우리 연변구단은 지난해 말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알준한 감독진 출범, 성소재지 장춘에서의 연변축구 홍보활동, 거기에 최근에는 장춘에 본부를 둔 모 기업에서 연변축구에 참여하면서 3년간 해마다 1000만원 이상씩 후원하게 된다는 희소식이다.
슈퍼리그와는 달리 다소 침체되고있는 갑급리그ㅡ 어찌보면 이는 연변팀이 “동산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될 수도 있지 않을가?
BEST 뉴스
-
연변 코미디 배우’ 채용, 55세 돌연 사망… 지역사회 충격
▲ 故(고) 연변 유명 코미디 배우 채용(蔡勇)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활동해온 유명 코미디 배우 채용(蔡勇·55)이 갑작스럽게 숨졌다. 지역사회에서는 “너무 이른 죽음”이라며 충격과 비통함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 공개된 부고에 따르면 채용은 지난 9일 밤 9시 18... -
“존엄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서정원 감독, 중국 축구에 직격탄
[동포투데이] 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청두 룽청이 일본 고베 비셀과 2-2로 비긴 직후였다. 눈앞에서 승리가 날아간 허탈감보다 경기장을 더 뜨겁게 만든 건, 한 한국인 감독의 단호한 한마디였다. “중국 축구의 존엄은 남이 베푸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되찾는 겁니다.” 청두를 이끄는 서정원 ... -
외국인이 뽑은 ‘중국 10대 미녀’… 미적 기준 대반전, 1위는 담송운·2위 디리러바
[인터내셔널포커스] 외국인의 눈으로 본 중국 미녀 스타 순위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선정한 ‘외국인이 꼽은 중국 10대 미녀 스타’ 명단이 발표됐는데, 중국 내 통념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담송운(谭松韵)이 쟁쟁한 톱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미...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공연이 취소돼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없게 된 하마사키 아유미는 텅 빈 공연장 무대에 홀로 올라, 계획했던 모든 무대를 그대로 소화하며 공연 전체를 녹화했다.(사진/인터넷) [동포투데이] 중국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유사’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
MAMA, 홍콩·대만 ‘국적’ 표기 논란… 주윤발의 눈물까지 온라인서 공방
[동포투데이] 아시아 음악 시상식 MAMA가 공식 설문에서 홍콩과 대만을 ‘국적’으로 분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 공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홍콩 화재 피해자를 위해 눈물을 흘린 배우 주윤발(周润发)의 행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며 논란은 사회적 공감의 문제로 확산됐다. MAMA는 아시아 대중... -
미국, 이란 대표단 비자 거부… 2026 월드컵 조추첨 ‘정치 논란’ 확산
[동포투데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개막도 전에 외교·정치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다음 달 5일 워싱턴에서 열릴 조추첨을 앞두고, 이란축구협회가 “미국이 대표단 주요 인사의 입국 비자를 거부했다”며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이란 “핵심 배제한 채 일부만 허가… 사실상 모욕” 이란축...
NEWS TOP 5
실시간뉴스
-
고준익 결혼식, 정즈·국안 스타들 집결… 축구계 축하 이어져
-
“존엄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서정원 감독, 중국 축구에 직격탄
-
“13개국 다문화 가족 한자리에”… ‘2025 크리스마스 다문화 농구대회’ 20일 개최
-
중국 탁구, 일본 8대1 완파… 우승 직후 선수단·관중 ‘의용군 행진곡’ 제창
-
장외룡, 중국 축구 향한 쓴소리… “클럽은 좋아졌지만 청소년 육성은 부족”
-
U17 아시아컵 예선 중국 5전 전승… 42득점·0실점으로 본선 진출
-
미국, 이란 대표단 비자 거부… 2026 월드컵 조추첨 ‘정치 논란’ 확산
-
중국 슈퍼리그 ‘충격의 부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최하위 3자리 모두 중국 구단 차지
-
상하이 하이강, 다롄 잉보 꺾고 슈퍼리그 3연패 완성
-
U-22 한국, 중국에 0-2…전력 공백 드러나며 완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