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목요일 연설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원하는 전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남북간 통신선을 복원하겠다는 약속을 천명한 바에 따라 이번 결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남조선 당국은 통신선 복원의 의의미를 깊이 새겨야 한다"며"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열기 위해서는 북남관계를 올바른 궤도에 올리고 반드시 우선돼야 할 중요 과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남조선 당국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는 2019년 초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냉랭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남북한의 핫라인은 7월 말에 잠시 다시 가동되었지만, 북한은 2주 후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반발해 남한의 정례통화를 재차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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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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