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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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비리혐으로 낙마한 전 중국 공안부 부부장 푸정화(傅政華)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쑨리쥔(孫力軍) 전 공안부 당위원회 위원 겸 부부장이 심각한 비리로 출당·공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2일 오전에는 5년 가까이 공안부 부부장을 지낸 푸정화(傅政華)가 낙마했다.


2일 오전 중앙기율위 국가감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푸정화 전국정협 사회·법제위원회 부주임은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의 규율심사와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48년간 공안계통에 몸담았던 푸정화는 2013년 8월 공안부 부부장을 거쳐 2018년 3월 개혁 후 새 사법부 초대 부장으로 부임했다. 조사국은 지난해 5월 13차 전국정협위원, 13기 전국정협 사회와 법제위원회 부주임으로 증보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10년 푸정화는 베이징시 공안국장에 오른지 74일 만에 '천상인간' 등 유명 유흥업소를 제거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푸정화는 19차 당 대회 이래 공안부 전 부부장인 멍훙웨이(孟宏偉), 쑨리쥔에 이어 공안부 부부장을 지낸 세 번째 '경찰 호랑이(警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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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연휴 '호랑이 때려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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