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중국의 ‘인민정협보’ 산하 ‘위원진방(委员尘访)’에 따르면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며 중국인구및발전연구중심의 주임 허단(賀丹)은 새로운 가족문화에서 전통적인 효노경친(孝老敬親) 외에특히 양성평등을 주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도 육아에 참여하고 모든 가족구성원들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단은 혼인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 한국의 혼인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과 연애에서 '훈남'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한국남성과 비교하면 중국 남성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남성들이 육아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은 남성 청년들이 '짝'을 찾지 못해 고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성공하고 돈 많이 버는 남자에 호감을 가졌겠지만 이제 그 젊은 여성들은 독립적으로 발전하고 자신의 경력을 매우 잘 발전시킬 수 있다. 그녀들은 여성을 배려하고 함께 책임을 질 수 있는 따뜻한 남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단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저출산 문제에 빠진 많은 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가족문화 건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남주외 여주내’(男主外 女主内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살림한다)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어 고치기 힘들지만 여성의 교육 수준은 빠르게 상승하고 경력개발과 출산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경력개발을 희생하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한다면 여성들은 출산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출산 정책은 달성 가능한 여성 직업 교육의 균형에 주목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공동 양육 책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미 언론 “미국 MZ세대, 중국 문화로 이동… 과거 일본·한국 열풍과 달라”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극단적 중국화(Chinamaxx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과거 일본·한국 문화가 서구를 휩쓴 것과 달리, 이번 흐름은 미국이 ‘경쟁자’로 규정해온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다. ... -
오바마 “외계인은 있다”… 재임 중 기밀 정보 언급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그 실체와 관련해 대중이 상상해온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현지시간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회·정치 현안을 논의하던 중, 정치... -
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 석유 수출 거점 드론 타격… 제네바 3자 협상 앞두고 군사 압박
[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전선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는 15일 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수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 -
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
[인터내셔널포커스] 설 명절 가족 모임에서 5세 조카가 세배를 했다가 시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은괴를 선물받은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중국 산둥성 린이시. 현지 주민 사오(邵)씨는 소셜미디어에 설날 있었던 가족 간 일화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설날 저녁 식사 후 술을 ... -
오바마 “외계인 접촉 증거 본 적 없다”…발언 하루 만에 긴급 해명
[인터내셔널포터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재임 중 외계 생명체가 인류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통해 “당시에는 빠른 문답 형식의 분위기...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후베이성 리촨시 한 농촌 마을에서, 연예인도 무대 장치도 없는 ‘가족 춘완(春晚)’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집안 식구 52명, 네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설맞이 공연이 소박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현지 보도에 따...
실시간뉴스
-
옌지 설 연휴 관광객 몰려...민속 체험·빙설 관광에 소비도 증가
-
홍콩 경찰서에서 23세 여경 숨진 채 발견… 당국 조사 착수
-
중국 철도, 춘절 연휴 9일간 1억2100만 명 수송… 하루 이용객 ‘사상 최대’
-
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
-
아들 세뱃돈 털어 쓴 아버지의 결말… 법원 “전액 토해내라”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
춘완 하늘 뒤덮은 드론 2만2580대… ‘단일 컴퓨터 제어’ 기네스 신기록
-
자체 개발이라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 인도 로봇개 논란
-
英 남성, 홍콩공항서 난동… 체크인 기기 파손·불법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
-
중국 해군,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 첫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