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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수단,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수 최고 기록 작성

  • 철민 기자
  • 입력 2022.02.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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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14일 올해 31세의 중국 선수단의 ‘사조원로(四朝元老)’ 쉬멍타오(徐梦桃)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중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딴 5번째 금메달로 중국 선수단이 2010년 밴큐버 동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와 동률을 이뤘다.


이어 중국의 ‘00세대’인 수이밍(苏翊鸣) 또한 15일에 있은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중국 선수단에 여섯 번째 금메달을 안기면서 밴큐버 동계올림픽에서 딴 메달수를 초과하였다.


동계올림픽에 4회째 출전한 쉬멍타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빅에어 10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결승 첫 등판인 벨라루스의 한나 후슈코바는 107.95의 높은 점수를 받아 나머지 5명에게 큰 부담을 줬다. 꼴찌에서 두 번째로 등판한 쉬멍타오는 난이도 4.293의 한 세트를 골라 108.61점을 받았다. 결승전 6명 중 4명이 이 고난도 동작을 택했지만 쉬멍타오만 무난하게 그것을 해냈다.


이로써 쉬멍타오는 중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선수단이 세운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사상 최고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특히 중국 선수단의 올림픽 한 회 최다 메달 수는 2006년 토리노(금 2, 은 4, 동 5개), 2010년 밴쿠버(금 5, 은 2, 동 4개) 두 차례다 .쉬멍타오의 금메달 획득으로 중국 선수단은 14일까지 금메달 5매, 은 3매, 동메달 2개로 메달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


‘선배’는 위세를 떨쳤고 ‘후배’도 해냈다. 이날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에 각각 진출한 에일린 구(은메달)와 수이밍(금메달)은 15일 시상대에 올라 중국 선수단의 새 역사를 써냈다. 그리고 14일, 중국은 신설 종목인 여자 싱글 봅슬레이를 끝으로 와이밍밍과 잉칭이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고 미국의 케일리 험프리스가 우승했다. 또한 중국의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왕스웨/류신위(王诗玥/柳鑫宇)도 아시아팀으로는 유일하게 12위에 올랐으며 프랑스팀은 압도적인 차이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일까지 경기결과를 보면 노르웨이가 10금, 6은, 7동으로 메달 순위 선두주자로 있고 중국은 6금, 4은과 2동으로 메달 순위 6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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