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중국 베이징 구인 플랫폼 58퉁청(同城)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중국 인재이동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전국 채용 평균 월급은 8098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이 중 베이징 기업 채용 평균 월급은 1만 위안을 초과한 1만2109위안이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을 제외한 선전(深圳), 상하이(上海) 기업의 평균 채용 월급은 9000 위안을 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83% 상승했다. 베이징 기업의 월 급여가 가장 높았고 정저우(郑州), 충칭(重庆)과 선전 등 일선 도시 기업 월 급여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반적으로 일선 도시들은 경제수준이 발달했고 이에 따른 임금수준도 높은 반면 정저우, 충칭 등 신 일선 도시들은 인재정책들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정책지원 혜택으로 ‘중금구재(重金求才)’를 하면서 어느 정도 임금을 올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시장 수요에 힘입어 기사/교통서비스, 물류/창고 등 직종은 인재확보 부족으로 채용이 크게 늘자 빠른 인재회유를 위해 기업들이 임금을 인상하는 한편 상술한 두 직종은 종사자의 업무량에 비례해 임금이 확대되면서 근로자로서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판매, 보조공/기능공 직종도 9700위안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들어 중국의 인적자원 시장은 변혁을 맞이 허면서 전자거래상, 라이브커머스(直播带货) 등 신흥 업종이 고용을 창출하고 인터넷 업종은 지난 20년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한 후 보다 건전한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이중감소 정책이 시행되면서 교육산업의 고도화가 촉진됐다.
여기서 구인구직별로는 2021년 4분기 지원서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44% 증가했다. 베이징, 선전은 이력서 접수 열기가 높은 두 도시로 떠올랐고 일선 도시는 여전히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취업지로 꼽혔다.
채용 부문별로는 청두(成都)와 충칭(重庆) 지역이 경제성장세에 힘입어 2021년 4분기 기업 채용수요 상위권을 차지했고 1년간의 조정과 건설로 우한(武汉), 창사(长沙) 기업의 채용수요가 대거 방출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33.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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