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7년 10월 10일 펄서 발견이 처음 발표된 이후 '중국 천안(天眼)'으로 알려진 500미터 구형 전파 망원경은 500개 이상의 새로운 펄서를 발견했다. 저주파 전파 대역에서 '중국 천안'의 선도적인 지구 관측 능력에 의존하여, 중국 천문학자들은 펄서 탐색 능력 및 효율성 면에서 외국 펄서 탐색팀을 크게 앞섰다.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연구원인 '중국 천안' 리신(李菂) 수석과학자에 따르면 우주를 심층 탐사하는 혁명적 장비인 중국 천안은 500여 개의 새로운 펄서가 발견했고 다른 망원경으로는 발견하기 힘든 암약한 고속 전파폭발을 발견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전파폭발사건 샘플을 입수해 인류가 격변하는 우주를 더 밝혀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펄서 연구와 관련하여 2021년 5월 '중국 천안'은 펄서의 3차원 속도가 회전축과 동일선상에 있다는 증거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리신은 "현재의 초신성 시뮬레이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발견이며, 기존의 중성자별 기원 모델에 도전했고, 극단적인 물리조건에서 비롯된 특수한 천체의 기원에 대한 인류의 인식도 넓혔다"고 말했다.
펄서는 고속으로 회전하는 중성자별의 일종으로 거대한 항성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것은 자전이 매우 빠르고 밀도가 매우 높으며 지상 실험실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극단적인 물리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펄서를 연구하면 많은 중대한 물리학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BEST 뉴스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연길 ‘빈허윈랑(滨河云廊)’ 개통…도시 남북 잇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동포투데이] 연길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이자 민생 개선사업으로 추진된 ‘빈허윈랑(滨河云廊)’이 완공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총투자액 3,500만 위안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연길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도시 랜드마크 사업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보행 교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 -
노재헌 주중대사 “한중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협력의 동반자”
[동포투데이]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가까운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노 대사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 초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6월 출범한 한국의 새 정부 이후 양국 관계가 새...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본 공항에 몰린 중국 관광객… ‘귀국 러시’가 드러낸 기대와 현실의 간극
-
2025 SUNNY 청년 행동 캠프, 한·중 청년 생태 보호 성과 공유
-
중국 첫 전고체배터리 생산라인 가동… 전기차 주행거리 ‘1000km 돌파’ 눈앞
-
2026년 중국 국가공무원시험, 283만 명 응시…경쟁률 74대 1
-
홍콩 타이포 아파트 화재, 사망 146명·실종 100명
-
“비밀학교” 논란 확산… 中 정부 왜 일본인 학교에 ‘녹색등’을 켰나
-
한류 인기 하락, 중국 젊은층 ‘무관심’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
“중국산 쌀은 굶어 죽어도 안 먹겠다?”
-
중국발 일본 여행 ‘취소 쓰나미’…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에 관광업계 패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