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당) 성모마리아탑 꼭대기에 앉아 있는 별들이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 성가당 꼭대기의 별들은 지난 11월 29일 설치된 것들이다.
성가당은 스페인의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1852~1926)가 설계하였으며 1882년 착공되었다.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성가당은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에 있는 로마 가톨릭의 대형 성당으로 평면이 직사각형이고 입면이 불규칙하고 다주형이며 비대칭적인 고딕식 성당이다. 또한 본체의 구성은 5개의 전당과 3개의 측익 전당으로 구성되었다.
성가당은 1882년 시작되어 1883년 자신의 건축설계 양식에 맞게 고딕 양식과 새로운 예술 운동의 풍격으로 시공했다. 가우디는 만년을 교회 건설에 쏟아 부었으나 74세(1926년) 사망할 때까지 4분의 1도 채 완공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세기 50연대부터 건설은 멈췄다 재개했다 하면서 2010년까지 건설의 과반이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당의 고탑과 구조의 대부분은 2026년 가우디 서거 100주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인테리어는 2030년 또는 2032년 완공될 예정이다.
1984년 성가당 일부가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내 나머지 6개 건축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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