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샌 가브리엘 쉐라톤 호텔에서 제17회 미중 영화제 및 TV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수백 명의 미중 영화인과 정부관리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와 TV 축제에는 모두 600편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됐다. 중국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의 영화 ‘벼랑 위(悬崖之上)’와 류웨이창(刘越昌) 감독의 영화 ‘중국의사’가 각각 개막식과 폐막식 영화에 선정됐으며 ‘각성의 연대’ 등 10편의 중국 드라마가 ‘골든엔젤상(金天使奖)’을 수상했다. 그리고 ‘스피드와 파워 나인’, ‘고스라 워즈 킹콩’, ‘통제 불능의 플레이어’ 등이 중국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영화로 꼽혔다.
이날 장핑(張平) 주 로스앤젤레스 중국 총영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영상 교류와 협력은 중미 인문교류의 중요한 내용”이라며 “비록 코로나19의 발생이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지만 양국 영화계의 협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미 영화인들은 양국 영화제와 TV 축제라는 플랫폼을 더욱 잘 활용해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와 친목을 증진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중 영화제 및 미중 TV 축제 의장인 쑤옌타오(苏彦韬) 미국 잉룽미디어(鹰龙传媒) 회장은 “중미 영화제와 TV 축제는 양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연도 문화교류는 영상교류 강화를 통해 양국의 인문교류와 민간친선을 심화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오메이신 미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 인사말에서 “미중 영화제와 TV 축제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중국 영화를 더 많이 선사했으며 이는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영화제와 TV 축제 기간 행사조직위는 미중 주류 영화·방송 기관을 초청해 공동으로 영화·방송 협력 정상 포럼을 개최하게 되며 ‘코로나19 후기에 들어 미중 영상 협력의 기회와 도전 등을 주제로 교류하게 된다. 그리고 100개가 넘는 미국 영화업체가 영상 ‘클라우드 시장’에 입주해 협업을 상담하게 된다.
BEST 뉴스
-
‘달까지 가자’ 홍승희, 마지막까지 소름… 빌런 엔딩으로 긴장감 폭발
사진 제공: MBC ‘달까지 가자’ 방송 캡처 [동포투데이]배우 홍승희가 ‘달까지 가자’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 11회에... -
"나는 중국에서 왔다"던 천재 래퍼 D.Ark, 마약 투약·판매 혐의로 구속
[동포투데이] 한때 “나는 중국에서 왔다”고 외치며 힙합계를 뒤흔들었던 중국 출신 래퍼 D.Ark(다이크·본명 도하오·21)가 마약 투약과 판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D.Ark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의 거주지에서 대마초와 분... -
이지원, tvN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든든한 조력자로 깊은 여운 남겨
[동포투데이]배우 이지원이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연출 신경수/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두프레임)의 ‘강여경’으로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협상가 출신 치킨집 사장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건을 ... -
일본 가수 메이리아, “중국은 두 번째 고향… ‘하나의 중국’ 지지”
△메이리아, '승풍2023' 출연 홍보 영상 캡처 [동포투데이]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유사(有事)’ 발언으로 촉발된 양국 여론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인기 가수 메이리아(MARiA, 美依礼芽)가 중국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 -
“중국은 두 번째 고향”… 日 가수 메이리아, ‘하나의 중국’ 공개 지지
[동포투데이]일본 출신 가수 메이리아(美依礼芽·본명 미즈하시 마이)가 “중국은 나의 두 번째 고향이며, 나는 언제나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밝힌 발언이 중국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그녀가 웨이보에 올린 글은 곧바로 다수 플랫폼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중국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 -
‘모범택시3’ 배유람, 박주임으로 안방극장 귀환…새로운 부캐 기대
사진 제공: SBS ‘모범택시3’ [동포투데이]배우 배유람이 ‘모범택시3’ 바가지 머리 박주임으로 다시 한번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K팝 스타 에스파, 원폭 조명 게시 논란…일본 연말 무대 출연 불똥”
-
‘모범택시3’ 배유람, 박주임으로 안방극장 귀환…새로운 부캐 기대
-
中 여론 악화에 일본 연예계 비상…팬미팅·콘서트·영화 개봉 줄줄이 중단
-
“중국은 두 번째 고향”… 日 가수 메이리아, ‘하나의 중국’ 공개 지지
-
“꿈속에서 다시 태어난 춘향전”… 음악극 ‘몽계춘향’ 완판 흥행
-
일본 가수 메이리아, “중국은 두 번째 고향… ‘하나의 중국’ 지지”
-
이지원, tvN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든든한 조력자로 깊은 여운 남겨
-
"나는 중국에서 왔다"던 천재 래퍼 D.Ark, 마약 투약·판매 혐의로 구속
-
‘달까지 가자’ 홍승희, 마지막까지 소름… 빌런 엔딩으로 긴장감 폭발
-
폐쇄의 벽 너머, 영화로 열린 창 — 6년 만에 돌아온 평양국제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