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직경 중국산 경암 터널굴진기 그루지야서 사용에 투입

  • 허훈 기자
  • 입력 2021.09.13 15:4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87878.png
중국제조 세계 최대 직경 전단면 경암 터널굴진기(TBM) (사진 : 중국철도터널국 그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제조 세계 최대 직경 전단면 경암 터널굴진기(TBM) '캅카스호'가 그루지야에서 조립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10일 열린 '캅카스호' 출범식에서 칼리바슈빌리 그루지야 총리는 중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 굴진기 조립과 테스트를 예정대로 마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중국 엔지니어들의 프로페셔널 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캅카스호' 운용이 그루지야 남북 도로 건설을 가속화해 현지 경제를 발전시키고 주민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융(王勇) 중국철도터널국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캅카스호'는 그루지야 남북 교통회랑 코비셰티~코비 간 도로 터널 공사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이 독자 제작한 이 굴진기는 직경 15.08m, 전장 182m, 총중량 3900t, 최대추력 2.26만t, 총출력 9900kW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직경 전단면 경암 터널굴진기이다.


중국 철도터널국 그룹이 건설하는 코비셰티~코비 간 도로 터널은 그루지야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9000m 길이의 주터널과 비상터널을 포함하고 있어 그루지야가 건설 중인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터널이 건설되면 이 구간 도로 주행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남북 도로 통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현지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세계 최대 직경 중국산 경암 터널굴진기 그루지야서 사용에 투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