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제7회 세계자연보전총회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렸다. 당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정부 보도사무소에서 열린 중국 하이커우(海口)-프랑스 마르세유 연합 발표회에 따르면 하이난성에서 긴팔원숭이 2마리가 추가되며 하이난 긴팔원숭이의 수가 35마리로 됐다. 한편 마르세유 현장에서는 ‘하이난 긴팔원숭이 보호 사례’의 성과가 발표됐다.
보도에 따르면 올 3월 2일과 3일 중국 하이난 열대우림국립공원 관리국 파왕링(霸王岭) 분국 하이난 긴팔원숭이 감시대가 2마리의 긴팔원숭이 새끼를 발견하였다.
하이난성 긴팔원숭이 B무리와 D무리에서 각각 7월과 6월에 1마리씩 추가됐으며 지속적인 관찰 결과 2마리는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성장발육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은 하이난 섬의 95% 이상의 원시림과 55% 이상의 천연림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생태지역 중 가장 중요한 지역을 시범구로 지정했다.
하이난 긴팔원숭이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의 지정한 전 세계 25종의 멸종위기 영장류 중 하나로, 현재 해남 열대우림 국립공원 시범구역 내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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