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우리가 궁금해 하는 화성의 계절은 어떠할까?
19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일전 중국 최초로 화성 탐사임무 지상응용 시스템 총설계사를 맡았던 류젠쥔(刘建军)은 “지금까지 우리는 화성에서 800파스칼 정도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그럼 800파스칼이란 어떤 개념일까? 우리는 보통 이전에 화성의 기압이 대략 우리 지구의 1%라고 여겼다. 그렇다면 지금 측정해보면 약 1/120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화성의 온도와 풍속에 대해 류젠쥔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가 화성에서 한낮 전후로 작업할 때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정도였다. 또 하나는 화성에 바람이 불지 말지 관심을 가지셨을 텐데 그곳에 바람의 크기가 얼마인지에 대해 우리도 측정했다. 그렇다면 대략 풍속이 얼마나 되는가? 보통 초속 2미터에서 8미터 정도의 속도였으며 그러니까 우리가 미풍이라고 할 정도의 풍속이었다. 그리고 최대의 풍속은 초속 10m로 측정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풍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한편 류젠쥔에 따르면 화성 역시 사계절이 있으며 중국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할 무렵 화성은 봄과 여름이 바뀌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온도와 풍속이 좋아 화성 탐사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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