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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봤더니 미국 외교관은 ‘도둑놈’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1.07.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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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외교관이 모스크바 인근 철도 옆에 설치된 표지판을 훔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관련 당국은 철도 표지판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CCTV를 통해 한 미국인이 이를 훔쳐 차 안에 숨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중에 누군가가 나서서 이 사람이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관이라고 증언했다.


철도 표지판을 훔친 이 도둑의 이름은 윌슨이며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개인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그가 철도에 관한 물품들에 깊은 흥취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3일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자할로바는 당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에 항의를 제기하고 외교 사면권을 취소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러시아 사법당국은 이미 해당 사건을 조사할 데 관한 통지를 미국 측에 보냈으나 미국 측은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외교관에 대해 소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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