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화웨이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억 5천만 달러를 디지털 인재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최근 회사가 디지털 포용, 보안 및 신뢰성, 환경 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에서 회사의 진행 상황을 강조하는 2020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공개되었다.
량화 화웨이 회장은 "디지털 기술과 읽고 쓰는 능력은 단순히 디지털 경제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유엔이 규정한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미래 프로그램 2.0 씨앗'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에서 디지털 인재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8년 화웨이는 장학금, 기술 대회 및 디지털 기술 교육을 통해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54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또한 COVID-19 대유행이 글로벌 교육 및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줌에 따라 화웨이는 혁신적인 ICT 솔루션을 사용하여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의료 자원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대유행과의 싸움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0년 말 현재 전 세계에서 2963건의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량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0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데이터 처리 계약을 체결하고 광범위한 실사를 수행하여 규정 준수를 보장했다.
화웨이는 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촉진하며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량 회장은 "2020년 화웨이의 매출 100만 위안당 CO2 배출량은 기준 연도(2012)에 비해 33.2% 감소하여 2016년 회사가 설정한 목표인 30%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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