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단오절을 맞으며 제20회 지린(吉林)시 조선족 민속문화제가 2021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지린시 인민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린시 조선족 민속문화제는 조선족 문화전시, 체육경기, 관상 놀이, 민속 미식 체험을 한데 모은 종합적인 민속문화제로, 중국 축제 문화 연차총회에서 가장 민속적이고 전승적인 민속문화제로 선정되어 지린시의 주요 브랜드인 광장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조선족 동포들의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행사로 되었다.
이번 민속문화제는 대형 군무 공연, 지린 지역 조선족 초·중·고교 문예 특별공연, 지린시 조선족 가수 대회, 조선족 중장년 무용대회, 조선족 기악전, 지린시 조선족 청소년 아동미술 서예전, 조선족 민속체육대회, 조선족 문화 풍토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문화제 계열 행사인 조선족 무용·노래·체육대회 등의 예선과 준결승을 모두 마쳤다. 민속문화제는 이날 최고의 문예작품과 본선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졌다. 민속문화제 기간 '제1회 조선족 김치문화제'도 함께 열렸다.
조선족 민속문화제가 열릴 때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화려한 민족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조선족 동포들의 모습은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민속문화제의 내용이 풍부해지고 축제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린시 조선족 민속문화제는 갈수록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족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문화제는 지린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공 지린시위원회 선전부, 지린시 문화방송·관광국, 지린시 민족사무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지린시 조선족 군중예술관이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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