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응고지 오콘조 이벨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장샹천(張向晨) 중국 상무부 차관(부부장) 등 4명을 WTO 신임 사무 부총장에 임명했다.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임 장샹천 WTO 사무 부총장은 국제무역 분야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중국 대표,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고 유엔 제네바 사무소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를 겸임하였다.
장샹천 외 이번에 새로 임명된 3명의 사무 부총장들로는 미국 무역 전문가인 앤절라 엘라드, 장마리 보강 WTO 주재 프랑스 대표 및 아나벨 곤살레스 전 코스타리카 통상장관 등이다.
오콘조 이벨라 사무총장은 이날 WTO 회원국에 “사상 처음으로 사무부 총장직 절반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피력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경제학자 응고지 오콘조 이벨라는 2025년 8월 31일까지 WTO 제7대 사무총장을 맡는다. 그는 WTO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자 아프리카 출신의 첫 사무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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