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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청급 이상 관원 200여명 조사, 처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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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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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중국의 반부패 강도 더욱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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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사이트에 따르면 1월 24일까지 전국 15개 성에서 2013년 각급 기률검사감찰기관의 사건조사상황을 공포했다. 공포한 반부패 “성적단”을 보면 208명의 청급(厅级) 이상 관원들이 지난해 위법, 위규, 위기로 처분을 받고 낙마(落马)했는바 그 수는 2003년 이래 10년간의 최다를 기록, 1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매일 평균 근 30명이 처분받은 셈이다.

중국 국가행정학원 왕옥개 교수는 2013년 중앙의 반부패강도가 전에 없이 강화됐고 따라서 낙마(落马)한 성, 부급(省部级) 관원들이 사상 가장 많았는바 목전까지 공포한 15개 성에서 지난해 낙마한 성, 부급 관원은 무려 208명이나 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의 반부패 “성적단”을 발표한 15개 성 가운데서 처분받은 청급 이상 관원들을 보면 광동성이 가장 많아 38명이고 하남성, 산서성이 각기 26명, 중경시가 24명이다.

전문가들은 2013년의 성과는 중앙기률검사위원회에서 반부패 고압태세를 견지하고 제한을 두지 않으며 누구든 부패에 연루되기만 하면 끝까지 추궁하는 반부패기조를 유지한 것과 관계된다고 인정했다.

목전 인터넷 반부패신고가 새로운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 환경하에서 2014년 중국의 반부패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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