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측이 코로나 19 백신과 과련 된 연구 및 개발 그리고 생산라인 정보 등을 미국 측에 지원할 의사를 밝혔으나 미국 측이 모종의 ‘정치원인’으로 이를 거절했으며 미국의 거절 이유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백신이 아직 ‘미성숙’이라는 것이었다고 당일 모스크바에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미국 유선TV 뉴스(CNN)는 몇 명 되는 러시아 관원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 측은 얼마 전 미국 측에 러시아가 나라 등록을 한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의사가 있으며 미국에 제약기업이 미국에서 이런 유형의 백신을 생산하도록 허락도 했다.
러시아 측 관원의 설법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에 향해 ‘전례없는 합작’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 행동은 미국의 여러 기구와 연관된 행동으로 취지는 신속하게 코로나 19 백신과 그 치료법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이 제안은 미국 측의 거절을 받았다.
“미국 측은 러시아 측의 총체에 대해 신임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불신임은 미국 측이 러시아 기술, 백신을 포함한 검측과 요법을 접수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했다.”
한편 또 다른 러시아 측의 고급관원은 “만약 우리의 백신이 가장 유효한 백신 중 하나라는 것이 증명될 때 우리는 미국 측에 왜 심입된 고려를 하지 않았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왜 정치적 인소로 모종의 백신을 확보하려 하는가도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질의를 표했다.
지난 11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러시아에서 연구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은 처음으로 국가위생부에 등록되었으며 그의 딸도 백신 접종자 중의 일원이라고 했다.
러시아는 이 백신을 ‘스푸트니크 V’로 명명, 러시아 ‘카마레아’ 유행병 및 미생물학 국가연구 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것이며 이미 제1단계와 제2단계의 임상실험을 완성한 상황이었다. 푸틴은 이 백신은 이미 필요한 검증을 통과했으며 유효기능을 충분하게 발휘할 것이고 안정하게 체내 항체를 생성시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백신은 제 3 단계의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것이 좀 미타하지만 러시아는 이제 이 달 내로 5개 월을 목표로 하는 제 3 단계의 임상실험에 진입할 것으로 약 2000명 성인이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지난 11일, 러시아 측은 브리핑에서 약 20개에 달하는 라틴아메리카,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이 이미 이 백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은 러시아 측이 미국의 일부 제약기업들도 이 백신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도 도대체 어느 기업인가 하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코로나 19 사태가 세계에서 가장 엄중한 나라로 미국정부는 미국이나 유럽의 제약기업으로부터 코로나 19 백신을 구입하려 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은 러시아가 연구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은 ‘미 성숙’한 것으로 취급, 한 미국 관원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절대 러시아의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의 백신은 원숭이 체내에 실험한 것으로 사람한테 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고 다른 한 미국정부의 고문 역시 “러시아의 백신은 인체에 대한 실험인차가 너무 적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한테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그 효과를 확보할 수 없으며 또한 완전한 데이터도 매우 결핍하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백악관 보도비서 켈리 맥너니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러시아의 백신 보도가 실린 보도를 보았다면서 미국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백신도 지금 엄격하고도 높은 표준으로 된 제3 단계의 임상실험 단계에 있다고 장담했다.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더불어민주당 “모스탄 푸대접으로 한미관계 파탄? 국민의힘 가짜뉴스 비호 그만해야”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이 모스 탄(Moss Tan) 씨에 대한 ‘푸대접’이 한미관계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준우 대변인의 발언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냐”며 공개 질의했다. 김 대변인은...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동포투데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외교 채널은 사실상 단절됐고, 국경에서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긴장은 하루 만에 외교적 갈등에서 실제 교전으로 확산됐다. 태국 육군은 24일 오전, 캄보디아 북서부 오다르...
실시간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
“계엄령 대통령” 윤석열, 재구속…BBC “한국 정치 위기의 상징”
-
“차라리 중국에 편입되는 게 낫겠다”…독일 리튬기업 CEO, EU ‘탈중국’ 전략 정면 비판
-
EU “디지털 규제, 협상 대상 아냐”…美 관세 압박에도 원칙 고수
-
“MI6에 러시아 첩자 있다”…CIA 경고로 시작된 20년 추적, 끝내 빈손
-
"아버지라고 부른 적 없다"…뤼터, 트럼프에 ‘굴욕 발언’ 해명
-
나토 정상회의, “트럼프 맞춤형” 선언문… 흔들리는 연대의 민낯
-
뤼터 “중국이 대만 공격하면 러시아 끌어들일 수도”… 나토, 아시아 개입 명분 쌓기
-
EU, 중국 희토류 통제에 경고… “이제 우리도 똑같이 대응할 것”
-
“현실주의로 中과 마주해야”... 中·EU 관계에 신중론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