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사 홈페이지 캡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2018년도 중국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 획득자이며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중국과학원 원사이며 하얼빈 공업대학 교수인 류융탄(刘永坦) 원로가 국가 최고과학기술상 상금 800만 위안을 전부 학교에 기부하여 융루이기금(永瑞基金)을 설치, 하얼빈 공업대학의 전자 및 정보 학과 인재육성에 사용하도록 하였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류 원사는 자주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레이다 연구 및 개발을 견지, 연구팀을 이끌고 외국의 기술농단 음모를 짓 부시면서 중국의 해역에 <화안금정(火眼金睛)>을 구축하게 했으며 중국 해역의 감시통제 면적이 20% 미만으로부터 100%에 달하게 했다.
류 원사는 “나 개인의 성장과 발전은 공산당과 국가의 장기적인 양성과 교육을 떠날 수 없고 학교와 동지들의 방조와 지지를 떠날 수 없습니다. 거액의 상금을 타던 그 시각, 나는 이 상금 전액을 기부하여 나라와 학교에 보답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었고 또한 가정에서도 전적으로 지지하였다.”라고 밝혔다.
1953년, 류융탄과 펑빙루이(冯秉瑞)는 하얼빈공업대학에 입학, 졸업 후 학교에 남아 교편을 잡았고 여러 해 동안의 합작은 그들로 하여금 부부로 인연을 맺게 하였다. 60여 년래 이들 부부는 과학연구 교수의 일선에서 교육사업에 헌신하면서 모교와 깊은 정감을 갖게 되었다. 이들이 부부의 명의로 <융루이 기금(永瑞基金)>을 설치한 취지는 국방전자공업 영역에 초점을 맞춰 학교에서 더욱 많은 걸출인재를 육성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것이었다.
이 날 하얼빈공업대학 당위서기 슝스하오(熊四皓)는“올해는 하얼빈공업대학 건교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류융탄 원사가 우리 대학의 전체 사생들을 위한 분발하여 연구하고 추구하는 기치로 되었다."며 류 원사를 높이 평가했다.
BEST 뉴스
-
韩 전문가들 “반중 집회, 국익 해친다”…미국과 힘겨운 협상 속 대중 관계 관리 절실
[동포투데이] 한국 사회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격화되면 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과 힘겨운 협상을 이어가는 만큼, 이런 집회가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한국 전문가들의... -
2025 카시아 문교협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익법인 사)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장유리, 대회장 이기수))가 주최한2025 카시아 문교협국제무용콩쿠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이 전통과 창작, 클래식과 현대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9월 6... -
“거절했을 뿐인데”…홍대서 중국인 여성 인플루언서 폭행
외국인 여성 잇단 피해, 경찰 대응 ‘뒷짐’ 논란 서울의 대표적 관광·문화 거리로 꼽히는 홍대. 지난주 이곳에서 발생한 한 폭행 사건은 단순한 주취 난동이 아니었다. 피해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팔로워 46만명의 여성 인플루언서 류리잉(刘力颖) 씨였다. 그녀는 단지 원치 않는 접촉을 거절했을 뿐인데, ... -
美, ‘비밀 프로젝트’ 25종 신형무기 개발?…中 겨냥한 억제 전략 논란
[동포투데이] 베이징 열병식이 끝난 직후, 러시아 매체가 흥미로운 보도를 내놨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무려 25종의 신형 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규모만도 108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70억 위안에 이른다. 러시아가 지목한 것은 ‘SHOTCALLER’라는 이름의 비밀 프로젝트다. 미국 국방부가 인...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민주당 “나경원 의원, 법사위 아닌 법정에 서야”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선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15일 김현정 원내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경원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가 아니라 법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캄보디아 경찰, 프놈펜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 적발… 7개국 출신 80명 체포
-
中, 기독교 목사 등 30여 명 잇따라 구금… 온라인 종교활동 규제 강화
-
‘보물 소도시’ 연길, 연휴 8일간 105만 명 몰렸다 — 관광수입 4200억원 돌파
-
북 열병식, ‘화성-20’ 첫 공개… 김정은 “무적의 힘으로 위협 제거”
-
“‘국내 대신 해외로’… 여행 소비 지형 바꾸는 중국의 황금연휴”
-
시진핑, 노동당 창건 80주년 맞아 김정은에 축전
-
“전통 우의, 새 시대 협력으로” — 리창·김정은 평양 회담에서 조중관계 강화 약속
-
외국인 3,500만 명 몰린 중국, 여전히 ‘30년 전 여행’의 불편함
-
“세계 최고 높이의 다리,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나다”
-
풍요의 노래 울리다 — 용정시 ‘조선족 백종절’ 성대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