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의 고대 유적 – 누란 유적지를 한번 둘러보자면 그 티켓 값이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하지만 중국 고대 한시기 번영융성하던 누란 소국의 유적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황사 백 번 싸워야 황금 갑옷을 입게 되고, 누란을 깨뜨리지 않으면 절대 돌아오지 않으리(黄沙百战穿金甲,不破楼兰终不还)…
이는 중국 고대의 문학가인 사마천이 자기의 저서 <사기(史记)>에서 언급한 구절이다. 누란은 중국 고대에서 서역(西域)의 일개 소국(小国)이었으며 또한고대 <실크로드(丝绸之路)>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역이었다. 현재 누란국은 오직 그 유적만을 남기고 있으면서 당년의 그 짙은 신비한 색채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탐색하고 싶은 고장으로 되고 있다.
헌데 누란은 가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머니 사정이 허락해야 되는 것이다. 요해에 따르면 누란 유적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고귀한 역사 경관으로 티켓값만 해도 3500위안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는 필경 도시 웬간한 월급쟁이들의 1개월 노임에 거의 맞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가격 여기 그닥 비싼 편이 아니라고 한다. 하긴 적어도 중국사람이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 감당이 가능한 정도로 누란 유적 티켓 값을 정하지만 외국인이라고 할 때는 다르다. 적어도 30만 위안을 준비하고 누란 유적을 돌아볼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러면 더욱 화들짝 놀랄 것이나 누란 유적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역시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누란은 서성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소국으로 실크로드 노정 중 아주 중요한 지위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사기>의 기재에 따르면 누란 고국이 건립되어서부터 소실되기까지 도합 8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었고 멸망된 후에는 일부의 폐허만 남긴 상태로 전반 누란 고성의 용지면적은 12만 제곱미터였다. 아쉬운 것은 현재 고성 내부는 이미 여러 곳이 붕괴되었고 대부분의 건축물 또한 커다란 손상을 입은 상황으로 아주 쓸쓸하고 처참한 감을 주고 있다.
현재 누란 고성은 이미 중국 국가중점문물보호 유적으로 되고 있다.
만약 중국인이 누란 고성을 참관하려면 3000위안의 티켓 외 500위안에 달하는 유적보호 요금을 더 내야 하며 또한 반드시 사전에 문물국에 신청해야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연고로 지금까지 중국 전국에서 누란 유적에 가본 사람은 5만 명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실 이는 유적을 보호하기 위하여 극히 제한적으로 유적 답사나 참관을 허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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