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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법치 준수한다는 美·캐나다는 현대판 '황제의 새 옷'

  • 허훈(편집) 기자
  • 입력 2018.12.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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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020181217700942237769.jpg▲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잘못을 즉각 바로잡아 불법구금한 중국공민을 석방함으로써 관련 인사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익을 실속있게 보호할 것을 캐나다에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관련 인사에 대한 체포령을 즉각 철회할 것을 미국 측에 강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간 '2+2' 장관급 회담 기간 캐나다 외무장관은 법치 원칙과 국제조약의 의무에 따라 중국 기업의 고위관리를 구금했으며 양국은 모두 법치와 규칙을 준수하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캐나다 공민을 불법 구금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화 대변인은 사건이 발생한 후 미국과 캐나다가 법치와 규칙을 준수했다고 자처하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라며 우리가 보건대 이는 현대판 '황제의 새 옷'으로서 '합법'이라는 겉옷을 걸쳤지만, 사실에 대한 무시이고 법치에 대한 멸시로 세인들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화 대변인은 최근 며칠간 정의감을 지닌 캐나다 공민들이 잇달아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에 서한을 보내거나 캐나다 매체를 통해 캐나다 정부의 불합리하고 불합법적인 작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중에는 저명한 경제학자인 샤크스를 망라한 미국인들도 있다며 그들은 공개문을 발표해 이 문제의 본질과 위해성의 정곡을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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