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단오절을 맞아 조선족민속문화전시회가 18일, 연길국제전시예술중심 광장에서 열렸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일찍부터 모여든 시민들로 행사장은 북적북적했다. 개막식 선포와 함께 전통악기연주와 무형문화재 항목으로 나뉘여진 10팀의 대열이 둥그런 원을 그리며 공연을 시작, 형형색색의 민족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농기, 사물놀이, 상모춤, 탈춤, 물동이춤, 퉁소연주, 지게 춤, 장고춤, 부채춤, 십이지지(사람의 띠를 나타냄) 등 팀이 대렬을 지어 흥겨운 춤판을 벌이자 시민들은 너도나도 합류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소년문예공연, 조선족 씨름, 조선족 그네와 널뛰기, 조선족 전통음식과 조선족 활쏘기 체험 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들로 가득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명절의 한때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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