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화영 기자= 각국의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비정부조직(NGO)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본부 베를린)는 3일, 2013년판 ‘부패지수’를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177개국,지역을 대상으로 한 결과, ‘청렴도’ 최하위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북한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3년 연속이다.
1위는 뉴질랜드와 덴마크로 특히 뉴질랜드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청렴도 100점 만점에서 91점을 기록했다. 최하위인 북조선 등은 8점이었다. 일본은 74점으로 18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민주화가 진행 중인 미얀마가 지난해 172위에서 157위로 부상했고, 이에 국제투명성기구는 청렴도 개선이 두드러지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미국은 19위, 중국은 80위, 러시아는 127위였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집계하고 있는 뇌물공여에 관한 조사결과를 비롯해 국제기구, 싱크탱크가 집계한 각국의 정치, 경제, 사법에 관한 평가자료를 기준으로 청렴도를 수치화했다. 기구는 “부정부패는 기후변동이나 경제위기, 빈곤문제에 대응할 때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에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1위는 뉴질랜드와 덴마크로 특히 뉴질랜드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청렴도 100점 만점에서 91점을 기록했다. 최하위인 북조선 등은 8점이었다. 일본은 74점으로 18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민주화가 진행 중인 미얀마가 지난해 172위에서 157위로 부상했고, 이에 국제투명성기구는 청렴도 개선이 두드러지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미국은 19위, 중국은 80위, 러시아는 127위였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집계하고 있는 뇌물공여에 관한 조사결과를 비롯해 국제기구, 싱크탱크가 집계한 각국의 정치, 경제, 사법에 관한 평가자료를 기준으로 청렴도를 수치화했다. 기구는 “부정부패는 기후변동이나 경제위기, 빈곤문제에 대응할 때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에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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