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소흥경공업성체육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구즈믹스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인이 뽑은 동점골에 힘입어 절강의등(이하 의등팀)과 극적 무승부를 이뤄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5만여 명을 용납할 수 있는 소흥경공업성체육장에는 몇 백 명에 불과한 홈팬들만 보였고 이와 달리 원정팬석에는 장저후 축구팬을 비롯한 근 300명의 연변팀 팬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연변팀은 시종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불태우면서 경기 막판까지 상대방의 파상공세를 잔실수 없이 잘 막아냈다. 결국 연변팀은 최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의등팀과 값진 1-1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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