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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 '공한증' 떨친 중국과 2-2 무승부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12.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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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사진 = 시나닷컴
 
[동포투데이]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중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경기 초반 중국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중국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양 팀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웨이 스하오가 원터치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만회골은 빠른 시간 안에 나왔다. 전반 12분 김신욱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받아 이재성에게 내주며 골문 정면으로 이동했고, 이재성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다시 김신욱에게 패스했다. 김신욱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캡처1.JPG▲ 사진 = 시나닷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더욱 공세를 올렸다. 전반 19분 이재성과 김신욱이 또 한 번 골을 합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성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달려 들어가며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 후 빠르게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다시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 중반 들어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후반 17분 중국이 공격 기회를 잡았고,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자오 쉬르가 골문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했지만 김진현이 점프하며 쳐냈다. 후반 30분에는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위 다바오가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한국은 다시 추가골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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