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광호를 코치로, 이재호, 김광주, 고종훈, 김청을 조리감독으로 임명

[동포투데이=스포츠]지난 90년대 중국축구무대에서 처음으로 3-5-2 공격형 전술을 구사하면서 크나큰 돌풍을 일으켰던 이호은 감독이 2014년시즌 연변팀 사령탑을 잡게 되였다고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22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에서 있은 소식공개회의에 따르면 2013시즌 연변팀 갑급보존을 성공시킨 이광호가 연변팀 코치로, 연변대학축구팀 감독으로 있던 이재호와 명장 김광주, 고종훈, 김청을 조리감독으로 임명하였다. 꼴키퍼감독은 이호은 감독이 결정하게 된다.
1956년 3월생인 이호은 감독은 1982년 연변대학 체육학부 축구전업을 졸업한후 몇년간 용정시체육운동학교, 길림성무장경찰부대축구팀, 연변체육운동학교축구팀에서 축구지도로 있었으며 1991년부터 1994년까지 길림성축구팀 감독으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갑A팀이였던 연변팀 감독으로, 1999년에는 현 연변팀 전신이였던 연변2팀을 손수 일떠세워 북한에서 1년간 페쇄식훈련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연변팀 감독으로 을급축구리그에 출전한바 있다.

이호은 감독은 선후로 중국축구협회에서 파견한 독일, 브라질 축구감독학습반과 중국축구협회 제1기 프로급감독학습반에 참가하였다. 2000년 중국축구협회 국제축구련맹에서 개최한 축구강사학습반에 참가해 축구강사 자격을 취득,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으로, 2011년 1월 중국프로축구 청도중능팀 한국감독 장외룡의 초청으로 통역 겸 코치로 있었다.
한편, 연변주체육국당위의 결정에 따라 연변주체육국 부국장 우장룡이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주임을 겸직하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유일한 프로축구팀이며 97년 중국 프로리그 4위에 오르며 ‘백두산 호랑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면서 2백만 중국 동포들의 자부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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