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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 개표율 99%... 트럼프 승리 확실시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6.11.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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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577.jpg▲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동포투데이] 미국 대통령 선거는 8일 밤(한국시간 9일 아침) 전미 각지에서 순차 개표가 시작됐다.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의 개표율이 99%에 육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득표율 49.2%를 기록하며 47.7%를 차지한 힐러리 클린턴을 앞서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플로리다는 선거인단이 29명이나 걸려 있는 경합주다. 트럼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270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플로리다는 여론 조사에서 클린턴과 초박빙을 보인 곳이었다.

공화당의 조지 주니어 부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플로리다는 미국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2천만명이다.

한편 펜실베니아, 오아이오 주 선거인단을 합치면 67명으로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힐러리는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현재 펜실베니아 개표율은 26%에 힐러리가 57.4%로 앞서고 있고 또다른 경합주인 오하이오의 개표율은 61%로 트럼프가 득표율 53.0%로 앞서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로라 부인이 8일의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시 실시된 의회 선거 등에서는 공화당 후보에 투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트럼프의 과격한 언동에 반발해 트럼프를 후보로 선출한 7월의 공화당 대회도 결석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후보자 지명 경쟁에서 동생인 제프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원했지만, 트럼프의 기세에 눌려 제프 부시 전 지사는 후보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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