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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전 오늘, 강우규 의거를 기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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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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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PNG▲ 의거 장소인 서울역 광장에 서 있는 강우규 의사 동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7년 전 오늘, 강우규 의거를 기억하십니까?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97년 전 오늘(9월 2일) 강우규 의사 의거일을 맞아 '대한민국 숨은 영웅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네티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영웅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찍은 사진과 글을 서 교수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SNS 계정에 올려 11만명의 팔로워들과 함께 널리 퍼트리는 방식이다.

캠페인 1호 주인공인 강우규 의사는 1855년 평남 덕천에서 태어나 교육사업으로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쓰다가 1919년 9월 2일 당시 '남대문 정거장'이었던 서울역 광장에서 제3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 일행을 향해 폭탄을 투척했다.

폭탄 투척으로 인해 일제 경찰 1명이 사망하는 등 37명이 부상 당했지만 사이토 마코토 신임 총독 폭살에는 실패했다. 비록 의거는 실패했지만 세계 여론을 기만하던 일제의 흉계를 전 세계에 폭로하고 대한민국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에게 폭탄을 던져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만방에 떨친 강우규 의사의 의거일 및 서울역 광장에 서 있는 동상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안중근,윤봉길,안창호 등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들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 숨은 영웅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영웅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 젊은층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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