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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동포언론사' 창간 활동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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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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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콘텐츠학회 2016 진주학술대회에서 학술논문으로 선정 발표 돼

[동포투데이] 지난 7월1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콘텐츠학회(회장 이종오) 주최 2016도 전반기학술대회에서 본지 김용필 대표(46. 사진)가 가리봉동에서 10여년간 중국동포 관련 신문을 발행하며 활동 해온 것을 재조명해 학술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중국동포타운 언론의 역할 연구」 제목으로 발표된 학술논문은 글로벌콘텐츠학회에서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2015년부터 가리봉동과 대림동을 중심으로 한 중국동포 밀집거주지역 지식맵 구축을 위해 연구활동을 펼쳐온 한국외대 글로벌콘텐츠학과 임영상 교수팀의 김우경 연구원이 작성해 발표한 것이다. 

학술논문은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국에 온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게 된 가리봉동을 소개하며, 이곳에서 김용필 대표가 동포언론사인 중국동포타운 신문과 동포세계신문을 창간해 활동한 배경, 그리고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지역민과의 공익활동으로 화합과 공존이라는 목표를 두고 다양한 사회활동의 촉매역할을 했던 점, 대표적인 사례가 2004년 중국동포타운 설날 큰잔치, 2004년, 2005년 추석맞이 한중문화대잔치 등을 꼽았다.  

이 소식을 접한 김용필 대표는 “저는 20대 후반기 환경운동 남북통일 문제와 국제관계 관련 잡지를 맡아 일을 하다가 2000년부터 국내체류 중국동포, 일명 조선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민주화 노동 환경운동으로 이어진 한국사회는 2000년대 들어서 재외동포문제, 특히 200만 조선족동포에 관심가져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리봉동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추가로 활동 동기를 밝혔다.

2003년 8월 A3 한 장 짜리 신문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가리봉지역에서 언론인 활동하고 있는 김용필 대표의 이력은 아래와 같이 학술논문에 소개되었다.

1994년 중앙대 영어영문학 졸업, 신문기자 진출을 위해 여의도의 한 신문지국에서 새벽신문을 2년 가까이 돌리며 공부하다 1997년 9월~1999년 8월 월간 신문고 기자겸 환경운동가로 활동, 2009년 9월~2001년 4월 시사잡지 사상21세기 편집부장을 역임하던 중 2000년 중국동포에 관심갖고 동북아신문 기자 활동으로 시작해, 2003년 8월 중국동포타운신문을 창간하고 2011년 2월까지 운영해 오다가 2011년 8월 동포세계신문을 다시 창간해 현재 대표 겸 편집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6년 5월까지 북경인민중앙방송국, KBS한민족방송, KBS월드 라디오방송 등에도 고정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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