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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 대학생의 ‘꿈을 향한 도전기’

  • 허훈 기자
  • 입력 2016.07.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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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학생 멘토를 통해 진로・고민 상담도 OK!
캡처.PNG▲ 지난 7월 16일(토) 잠실 테마파크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대학생이 함께 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기’(이하 ‘꿈향기’)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지난 7월 16일(토) 잠실 테마파크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대학생이 함께 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기’(이하 ‘꿈향기’)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잠실 테마파크에서 중도입국청소년 17명, 한국대학생 9명이 함께 한국의 전통과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대학생들은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민속과 놀이 문화를 설명하며 함께 놀이 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꿈향기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중도입국청소년 멘티 진성보(18, 중국) 학생은 “시험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이 시원해 졌다. 친한 한국 누나(대학생 멘토)가 생겨 학교생활에 대해 쉽게 물어볼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부분의 중도입국청소년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정적 학교생활 적응과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자 꿈향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한국 대학생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간의 1대 1 개별 멘토링을 통해 학교생활 상담 및 교과목 지도를 받고 있으며, 월1회 정기적인 전체 모임을 통해 학생부 관리 방법, 진로적성 검사, 입시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지속적으로 꿈향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김범석(22, 숭실대학교) 학생은 “중도입국청소년들도 한국의 여느 고등학생들처럼 입시 스트레스, 진로 선택 고민,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소년기를 먼저 경험해본 선배로서 편한 형, 오빠가 되고 싶다”며 중도입국청소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팀장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만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꿈향기를 기획했다. 대학생 누나, 형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된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생활)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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