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두바이에서 로스토프온돈으로 향하는 Fly Dubai 항공사의 보잉기 737-800가 착륙하면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비행장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기내에는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을 합하여 총 62명이 있었다고 비상대책본부가 발표했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은 전원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항공편이 2회전을 돌면서 꼬리가 땅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비행장의 날씨가 매우 안 좋았다.
보잉기 붕괴후 운행안전수칙 위반 및 비행기 사용에 대해 형사고발 됐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마르킨 러시아 조사위원회 공식 대변인이 밝혔다.
비행기 사고 이후 로스토프온돈 공항은 내일 아침까지 폐쇄된다.
두바이 항공은 두바이 국제 공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8년 3월에 설립돼 2009년 6월에 시험 운영한 저가 항공사로 보잉 737-800 항공기 45대를 소유하고 있다. 두바이 항공은 현재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러시아, 동유럽 등의 90여 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올렉 스미르노프 구소련 민간항공부 전 차관은 "기장이 최종 결정을 했다. 로스토프 공항의 기상조건을 분석한 후 예비 공항에 착륙을 결정했던 조종사는 전문적 착륙을 시도했다. 착륙 결정을 한 조종사는 착륙에 실패했으며, 비전문적으로 착륙을 시도하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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