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태국 여행중인 일본인 남성 약 30명이 만취한 상태에서 알몸으로 해수욕을 즐겨 논란이 되고 있다 .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업에 근무하는 남녀 젊은이 약 90명이 이 여행에 참가했으며 지난 5일 밤에 태국 후아힌의 한 호텔에서 식사한 뒤 해변으로 나와 일부 남성이 알몸으로 바다에 들어갔다.
후아힌은 태국 왕실의 유서 깊은 휴양지로 알려진 곳이라 태국인의 비판이 분출했으며 관광 스포츠부 장관이 재발 방지를 호소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했다.
후아힌에는 궁전이 있으며 국민이 경애하는 푸미폰 국왕(88세)이 한때 요양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태국인 안내원이 “왕실과 연관이 있는 곳이니 절도를 지켜달라”고 여러 차례 주의했으나 남성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를 목격한 태국인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 비판이 잇따랐다.
불교국인 태국에서는 공중장소에서 알몸이 되는 것을 엄금한다. 콥깐 관광 스포츠부 장관은 8일, “외국인이더라도 태국의 문화와 풍습을 존중해야만 한다”고 발언해 전국 여행사와 호텔에 재발 방지를 위해 대처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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