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한중 두 나라는 수교 23년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 특히 두 나라간의 무역규모는 수교초기의 60억 달러에서 지난해의 2300억 달러로 무려 30여 배나 장성하였다. 중국은 현재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하였으며 한국은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한국과 연변은 장기간 무역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변에 투자한 외국기업 중 한국기업이 369개로 전체 외국 기업수의 66.6%를 차지하고 있다.
연변주상무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연변의 제3대 무역파트너로 주요한 수출제품으로는 농산물, 마른명태, 목제품과 합성섬유, 복장, 철강제품 등이다. 수입제품으로는 방직원단, 기계 전자설비, 비닐제품, 식품과 화장품 등이다.
2014년, 연변의 대 한국 수출입 총액은 2억 663만 달러로 동기대비 23.32% 성장, 그중 수출이 1억 7938만 달러로 동기대비 27.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까지의 통계만 보아도 수출입 총액이 2억 992만 달러로 작년 한 해를 넘어서고 있으며 그중 수출액은 1억 6408만 달러를 달성했다.
연변주상무국 관계자는 중한FTA의 발효는 연변 나아가 전반 길림성에 역사적 기회를 안겨다준 것으로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와 수출입 총량을 추동하여 두 곳의 무역왕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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