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죽원-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공익서비스 제공 MOU

[동포투데이]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원장 이화숙)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은 지난 1일(수)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자리한 송죽원 간담회실에서 공익서비스 제공을 통한 나눔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송죽원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며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협무협약에 따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공단에서 실시하는 아동 문화체육 프로그램에 대해 송죽원 아동에게 무료 수강기회를 제공하고, 송죽원과 함께 지역 내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맞춤형 문화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송죽원은 문화체육 활동에 대한 아동들의 욕구를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 수정해서 보다 흥미롭고 높은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죽원 이화숙 원장,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변녹진 이사장, 서대문문화회관 조영신 관장, 서대문체육회관 최재훈 관장, 이진아기념도서관 이정수 관장, 임덕기 송죽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과 간담회로 진행됐다.
변녹진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당당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재능을 살리고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견인차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화숙 원장은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문화체육 활동은 아이들의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안정적인 정서를 형성하는 데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주신 변녹진 이사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죽원은 독립운동가 故 박현숙 여사가 1945년 설립한 한국 최초의 보육원으로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방한 중 이곳을 다녀가기도 했다.(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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