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실점 연승행진 계속 이어져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무실점 연승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일 저녁 7시 30분, 장사시 하룡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 운 드에서 연변장백산팀은 찰튼과 하태균이 넣은 2골에 힘입어 올들어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건 호남상도팀을 2 : 0으로 완승하였다.
밤기온이 29도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초반, 호남상도팀이 경기 1분만에 코너킥 기회를 가지면서 약간 우세를 차지한듯했다. 호남상도팀은 경기 2분, 5분과 14분에 거쳐 연변팀 문전을 위협하면서 슈팅을 날렸으나 번마다 공이 크로스바를 날아 넘지 않으면 연변팀의 골키퍼 지문일의 선방에 맞았다.
이어 연변팀의 18번 하태균이 공을 잡고 상대방 문전으로 돌입하며 슈팅했으나 공이 크로스바위로 날아지났다.
홈팀인 호남상도는 기선을 제압할 목적으로 계속 밀물공세를 들이댔고 연변팀은 3선에 거쳐 침착하게 상대방의 진공을 차단하면서 쾌속반격으로 상대방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놓군 하였다.
후반들어 연변팀의 공격은 점차 날이 서기 시작했다. 특히 최전방에서 부지런한 찰튼과 위치선정에 노련한 하태균의 배합이 눈부셨다.
후반 7분, 연변팀은 오른쪽 변선을 이용한 쾌속반격을 조직, 변선에서 센터링한 공을 하태균이 잡고 슈팅했고 공이 골키퍼의 손에 맞아 나오자 찰튼이 번개같이 보충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한 상도팀은 조급증서를 보이었고 수비선이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연변팀은 이 기회에 수차 쾌속공격을 조직했다. 후반 14분, 6번 이훈 선수가 왼쪽 변선에서 돌파에 성공, 상대방 금지구로 돌입하면서 패스한 공을 “해결사” 하태균이 상대방 수비 한명을 따돌리며 슈팅한 것이 골키퍼가 반응을 보일 사이도 없이 공이 상도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 뒤 연변팀은 17번 박세호 대신 13번 김파를 교체멤버시키면서 진영을 조절했고 호남상도팀 선수들은 체력저하로 반칙 남발했다. 마지막 경기보충시간이 4분이 주어지자 연변팀은 재차 6번 이훈 대신 26번 문학 선수를 교체멤버시키면서 수비벽을 두텁게 하면서 전과를 지켜냈다.
현재 연변팀은 8승 6무 30점으로 여전히 갑급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는 6월 27일, 연변팀은 연길인민경기장에서 강호 청도중능을 불러들여 갑급 제15 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동포투데이] 2025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막판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리그 10위 수저우 둥우는 홈에서 4위 연변룽딩을 맞이해 1-1로 비겼다. 경기 전 수저우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연변은 3승 1패로 상대보다 한층 좋은 흐름을 보였... -
[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동포투데이] 24일 밤(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에콰도르를 4-0으로 제압하며 미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5-0으로 크게 이긴 뒤, 2차전에서는 미국에 ... -
“포브스 해트트릭·황전페이 발리슛… 연변룽딩, 4-1 대승으로 무승 탈출”
[동포투데이] 2025년 10월 18일, 연변룽딩이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중국 갑급리그(中甲) 27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은 홈에서 포산난시(佛山南狮)를 4-1로 제압하며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고 리그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연변룽딩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비교... -
연변룽딩, 후반 막판 2분 매직…2-0 완승으로 4위 굳건
[동포트데이]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중국 갑급리그(中甲)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시핑궈를 2대0으로 완파하며 리그 2연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 2분 사이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은 연변은 승점 49점으로 4위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열린 경기에서 연변은 객장인 ... -
황전페이 결승골… 연변룽딩, 난퉁즈윈 꺾고 3연승 질주
[동포투데이]2025년 중국 축구 갑급리그(中甲) 29라운드에서 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값진 원정 승리를 거뒀다. 1일 오후 열린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난퉁즈윈을 1-0으로 제압하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인공은 26세 공격수 황전페이였다. 난퉁즈윈은 경기 전까지 6위, 연변룽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