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동포투데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한반도 전쟁 위협을 조성하는 미국에 대한 반미 감정이 한국인 사이에 증폭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국과 외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사건을 전하면서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를 별도로 분리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2010년 7월 김기종이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졌던 사건에 대해서도 보도하며 리퍼트 미국 대사에 흉기를 휘두른 이가 좌파 세력이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의 대표  김기종(55)씨로부터 25 cm 길이의 칼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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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한국내 반미 감정 증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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