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축구팬과 경찰 충돌로 22명 이상 숨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축구장 밖에서 8일, 축구팬들과 경찰이 충돌 22명 이상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축구장 밖에서 8일, 축구팬들과 경찰의 충돌로 22명 이상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 언론 BBC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말레크와 ENPPI 간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자말레크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강제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과 충돌이 발생, 연후 폭동으로 변했다.
이집트 현지 언론은 목격자를 인용해 경찰이 체류탄까지 쏘며 대응했지만 한꺼번에 몰린 축구팬들이 서로 밀치는 과정에 일부 축구팬들이 깔려 숨지거나 다쳤다고 전했다.
외신은 사망자가 22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2월에도 이집트에서 축구팬들의 폭동이 일어나 7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부터 이집트정부에서는 축구팬 경기장 입장 인수를 제한해 경기장에 1만명만 입장하도록 했다.
사진은 중국신문망에서 9일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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