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신화넷에 따르면 11월 10일,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 양보화 부총재는 중국은 미래경제사회의 발전수요에 따라 120차에 달하는 원격탐지, 통신, 네비게이션(导航) 등 응용위성을 발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그가 북경에서 있은 제7회 중국 국제항공항천포럼에서 밝힌 것이다.
“원격조종, 통신, 네비게이션 등 위성은 국민경제건설과 사회발전중에서 광범하게 응용하는 영역으로서 이는 우주공간건설과 천지간 일체화의 협조발전 그리고 중국의 장기적이고 연속적이며 안정적인 우주공간의 운행과 자주통제적인 우주공간 인프라건설을 위한 것이며 향후 중국 미래의 우주항공영역발전에서의 중점적인 것이다.”
이어서 그는 향후 중국은 약 70차에 달하는 원격조종 위성을 발사하여 대기환경위성, 육지해양위성과 지구시스템과학위성 등 3개의 위성 콘스텔레이션(星座)을 건립, 이중에는 고정궤도 기상위성, 극궤도 기상위성, 기후환경위성, 고정궤도 육지관찰위성, 극궤도 육지관찰위성, 극궤도 해양위성, 지그시스템 과학관측위성 등 7개 위성시스템이 포함된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또 이런 위성들은 가시광선, 적외선, 미크로파 등 다종다양한 관측시설을 구비하여 공간분별율을 현저하게 제고, 국내의 수요를 기본상 만족시킬 것이고 지구와 가까운 공간의 환경탐측능력을 구비하여 극단공간의 환경사건들을 예보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양보화 부총재에 따르면 그외 중국은 20여차에 달하는 통신위성발사도 하게 된다. 그 중에는 고정업무통신, 이동업무통신, 라디오TV통신위성, 데이터중계위성 등 4개 계열이 포함되는바 중국내 국토 전체와 근해에까지 파급되어 다용호의 통신속달수요와 국가의 안전 및 공익성통신 수요를 만족시키게 된다.
그 외 중국은 30차에 달하는 네비게이션 위성발사도 진행, 글로벌 무원 네비게이션 성좌를 건립, 고밀도, 고의거성(高可靠)의 전 지구적 위치 확정하고 네비게이션과 시간을 정확히 알리게 되는바 위치 오차가 10미터 이내, 시간 오차는 20초 이내로 통신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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