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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축구에 기둥채로 무너진 연변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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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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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경역범에 1 : 5, 올시즌 들어 두번째의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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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강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6일 저녁 7시, 중경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시즌 제22라운드에서 연변팀은 경기 34분부터 얻어맞으며 전후반에 거쳐 도합 5골을 허락하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지충국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겨우 한골을 만회했다. 이는 올들어 두번째로 기록된 연변팀의 대패전으로 되고 있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그래도 몇차례의 멋진 배합으로 근사한 공격을 펼쳤다. 경기 3분경, 6번 이훈 선수가 침투해 들어가면서 상대방 골키퍼와 1 : 1로 대치상태가 됐으나 웹사이드로 판정됐고 8분경에는 강홍권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란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방 골키퍼가 잡아냈다.

 

연변팀의 공격은 끓는 냄비에 불과했다. 이어서 연변팀은 서서히 끓기 시작한 상대한테 밀리기 시작했으며 38분경에는 상대방의 9번 오그스토한테 선제골을 허락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김홍우 대신 고만국을 교체멤버시키며 343포메이션으로 변선의 활약을 보이며 전술변화를 시도했으나 상대방은 너무 강했고 연변팀의 전술변화가 효과를 볼 수 없었다.

 

후반 5분 중경역범의 왕동의 뒤패스를 넘겨받으며 진뢰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21경과 27분에 거쳐 오그토스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연속 2골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0분경, 중경역범의 6번 왕동이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연변팀 문전까지 파고 들다가 슈팅한 것이 득점에로 이어졌고 연변팀은 쌓아놓았던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졌다.

 

경기 43분경, 경기종료를 앞두고 연변팀의 18번 박만철이 페널티킥 기회를 창조, 10번 지충국이 키커로 나서서 한골 만회한 덕에 연변팀은 구겨질대로 구겨진 체면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가 있었다.

 

한편 이번 제22라운드에서 성도천성과 광동일지천이 각각 2 : 1로 하북중기와 북경팔희를 제압하면서 연변팀과의 점수격차를 더욱 벌여놓았다.

 

강급위기가 심각한 연변팀은 오는  13일 연길 홈구장에서 천진송강과 맞붙게 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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