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조긍연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변장백호랑이팀의 2013시즌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연변구단에 따르면 올시즌 팀의 중심을 잡게 될 지충국선수는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한국용병 리재민이 9번, 김기수가 11번, 고기구선수가 5번을 달고 뛰게 된다.
리민휘가 4번을 달고 한국용병 고기구와 함께 수비라인의 중심을 책임진다.
꼴키퍼 윤광선수가 1번 주인공이 되고 주력 수문장 지문일은 변함없이 22번을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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